필자는 웹에 '퍼블리셔'로 입문해서 지금은 '프론트엔드 영역'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


웹표준, 이 단어는 해외에서는 2000년대 중초반부터, 국내에서는 2000년대 후반  되어야 비로소 화두가 되기시작한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웹개발은 해외의 경향을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정도 우리나라가 뒤서고 있다.)


지금이야 정말 개나소나 웹표준 웹표준 하지만,

초기 웹표준에 대한 개발자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그런거 왜지키냐, 이대로 쓰면 되지않느냐"

"어짜피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쓴다"


이러한 과도기에서도 굳굳히 웹표준화 운동, 웹 접근성 향상 운동을 참여해온 사람들은 매우 존경스럽다.


필자도 퍼블리셔 했었고,(지금도 하지만) 웹표준, 웹접근성 모두 공부했지만, 이들은 어떤 "전문적"지식이 아니다.

한번 책펴서 보고, 마스터 하려면 '마스터'도 어느정도 가능하다.(HTML, CSS가 그렇다.)

대단한 무언가도 없고,

그만큼 사실상 전문성도 없고, 진입장벽도 낮은게 웹퍼블리셔 과정이다. (그래서 학원도 많다.)


하지만 웹퍼블리셔들은 자신들의 직군이 전문성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자신의 입지가 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데, 요즘은 이 웹표준, 웹 접근성을 소위 '퍼블리셔'라 불리는 웹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퍼블리셔들은 웹표준과 웹접근성이 엄청난 전문성을 지니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

 모르는 사람은 '문외한' 취급을 한다던지,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식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이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정말 별볼일없는' 웹표준, 웹 접근성(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위에 써 놓았듯이

대단한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에 집착하는 동안, 해외에서는

HTML5의 플랫폼화, 및 웹의 어플리케이션화가 대세가 되고 있다. 국내에 이식되는데는 몇년이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퍼블리셔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위선을 행한다.


개발 영역에 종사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무언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 뿌듯함을 느낀다는 것이다.(필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퍼블리셔의 대다수는,"웹접근성"을 지키며 장애인도 웹을 자유로이 이용하는

모두가평등한 웹을만드는것이 뿌듯하고, 그렇게 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워하고, 

웹에 종사하고, 그게 웹개발의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강요하기도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러한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장애인 자원봉사자의 수나, 어떤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는 이타적인 사람들의 비율과

퍼블리셔 중에 그리 말하는 사람의 비율을 비교해 볼 때,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실제로,  "장애인 차별 금지법 통과" 로 인해 웹 접근성을 강제하도록 의무화 되었는데,

이는 이타적인, 도덕적인 어떠한 것을 떠나서,

사실상 업무적인 스트레스의 증가를 말한다. (주변 게임 개발자중에 이 조항들이 웹이 아닌

게임으로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게임 개발을 그만두겠다는 개발자도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퍼블리셔 대부분은 긍정적이고, 이에 대해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과연 장애인들의 권리가 증진되어 보였던 긍정일까,

아니면 자신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일감이 늘어서 보였던 긍정이었을까? 

본인만이 알 일이다.


필자는 그렇게 이타적이지 못하다. 장애인을 위한 삶을 살 수도 없다.(측은지심 정도는 있지만.)

 그리고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러 할 것이다.

장애인들의 기득권을 위해 일하고,

직업에 종사하는 진정한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로 존경스럽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하는 척'하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언제부터 그렇게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아오셨어요?"



CSS3에서 지원하는

transform 속성을 이용하면 각종 변환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속성중에 rotate에 대해 알아보자.


transform의 경우 아직 표준화 심사중인 속성으로 벤더 프리픽스가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webkit-을 붙여주었다. 




-webkit-transform:

rotateX(각도)  ->요소를 X축에 대하여 회전시킨다. 각도의 단위는 rad, deg

rotateY(각도)  ->요소를 Y축에 대하여 회전시킨다.

rotateZ(각도)  ->요소를 Z축에 대하여 회전시킨다.

rotate3d(a,b,c 각도) -> 요소를 방향벡터 (a,b,c)와 방향이 같은 직선을 축으로 회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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