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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2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고찰 3
- 2012.11.08 front-end 개발자 vs back-end 개발자? 2
글
누구나 알다시피 최근 웹 기술의 경향은 단연 클라이언트 쪽에 집중되어 있다.
수 년전을 비교해 보면 엄청난 변화이다. 웹 개발은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나누어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프론트엔드 보다 백엔드 개발자 흔히 '웹 프로그래머' 혹은 '웹 개발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가치가 더 높았다. 다시 말해서 몸값이 더 비쌌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웹 프론트엔드가 더 복잡해지고 다양한 기술이 쏟아지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수요와 가치가 증가하였고, 이쪽 기술 직군의 정의가 점점 어려워지고있다.
과거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백엔드 개발을 할 기술이 없거나 그 전단계에 하는 견습 정도로 여겨지곤 했었는데, 이와 달리 현재에는 백엔드 개발이 어려워서 이거나 프론트엔드 개발이 쉬워서가 아닌 프론트엔드 개발 자체가 좋아서 프론트에 남아서 개발을 하는 개발자가 많다.
웹 프론트엔드 직군이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웹 개발에서는 웹마스터, 웹개발자, 웹디자이너로 나눠져 있었다. 대부분 웹 디자이너가 마크업을 담당했는데, (웹 표준 마크업의 주요성이 덜할 당시) 효율성을 위해 웹 디자이너가 만든 PSD 파일을 짤라서 HTML로 코딩만 하는 'HTML 코더'라는 직종이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부터 웹 표준 마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포털 업계를 중심으로 'UI 개발' 직군이 중요한 화두로 떠 오른다. (X)HTML과 CSS를 중심으로 DOM을 핸들링하는 자바스크립트까지 다루는 기술셋을 가진 개발자들이다.
역할에 따른 모델 제안
분명한 사실은 HTML/CSS/JS 기술을 떠난 프론트엔드 개발은 불가능하다. 요즘에는 게임도 웹으로 만들고 2D/3D 그래픽도 웹으로 하는 시대다.
|
습득 요구 지식 |
특징 |
HTML 코더 |
HTML, CSS |
테이블 기반 코딩을 주로 하는 2000년대 초반의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주로 HTML 코더였는데, 현재 업계에서도 어느정도 남아있는것 같다. |
웹 퍼블리셔 |
HTML, CSS, 웹표준, 웹접근성, 크로스 브라우징 |
웹 표준이 중시되면서 생기기 시작한 직군. HTML,CSS를 이용한 페이지를 출판하는 일을 한다. |
UI 개발자 |
HTML,CSS, 웹표준, JavaScript |
웹 표준에 기반한 사용자 UI를 개발한다 |
RIA 개발자 |
플래시, FLEX, AIR, Silverlight |
데스크탑 리치기술을 이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인터랙티브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직군. |
프론트 엔드 개발자 |
상위 능력 전반과 백엔드 영역 능통 |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고 적어놓고 위 능력들을 고루 갖추었다고 써놓았는데, 사실 그렇다고 위에 있는 개발자들이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은아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정도는 해야..진정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할수있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은 생각을 반영하여 작성해보았다. |
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습득 요구 지식이 어느정도 누적 되는 것을 볼수있는데,
코더 -> 웹퍼블리셔 -> UI개발자 -> (RIA개발자) ->Front-End 개발자
순으로 능력을 덧붙이며 한단계씩 발전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HTML 코더나 웹 퍼블리셔 역시도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HTML,CSS를 등한시 하는것은 아니지만,
HTML,CSS만 할줄 아는 사람과 HTML,CSS,JS를 모두 하는 사람을 동등하게 바라볼 생각은 없기에,
웹 퍼블리셔 까지는(HTML코더는 더더욱,) 미완성의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웹 퍼블리셔가 프론트 엔드 개발의 제일 윗단으로, 기획과 디자이너와의 조율을 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필자 경험상 그런 역할은 주로 PL이 맡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웹 FT의 미래는 더 밝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보다 백엔드 개발자들의 몸값이 높고, 백엔드 중에서도 자바나 닷넷 개발자가 PHP나 Python을 쓰는 개발자 보다 몸값이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은 국내만의 이상한 현상이다. (웃긴 건 Yahoo, Facebook , Twitter모두 PHP를 주력 개발 언어로 쓴다.)
아직도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 하는게 뭔 개발이야?"라고 하는 분들께 나는 꼭 이 한마디를 보태 드린다. "구글에서는 아이비리그 나온 박사들도 다 HTML이랑 자바스크립트 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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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는 front-end 개발자 일까? back-end 개발자 일까?
IT관련 일을 해보신 분들은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일것 같다.
왜 FE(front-end) 와 BE(back-end) 를 나누어 놓았을까?
개발자로서의 기술적 능력의 높고 낮음을 구분하고 싶어서 였을까?
다른 분류 방법을 제외 하고 단순 FE 와 BE 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자 한다.
FE 와 BE 개발자는 조금씩 다른 언어로 개발을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통용된다.
FE : html, css, javascript
BE : server side scripts(asp, php, jsp ..), java
이런 분류법이 꼭 맞는건 아니다.
다만 내가 경험해본 IT 쪽 사람들이 자기는 FE 개발자고 BE 개발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개발 언어를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본 것이다.
과거에는 FE 라 하면.. 크게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많이들 했었다고 생각 한다.
(논란이 있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UI적인 대부분은 플래시가 담당하고 있었고, 레이아웃은 소위 말하는 '테이블 코딩'이
모든걸 해결해주고 있었다.)
BE 는 특정한 기술을 요구하고 또한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도 여겼던게 사실인것 같다.
그럼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개발자간 기술의 벽이 많이 허물어 지고 그 차이도 크지 않다고 생각 한다.
이제는 프론트엔드의 영역이 웹 표준과 접근성에서부터 dynamic UI/UX에 web Application까지 다양해지며
프론트 영역이 결코 만만한 부분이 아님을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FE 와 BE 를 구분짓고 나는 BE 개발자이니 FE 는 내가 알바 아니다 라고 얘기 하는 사람, FE 개발자이니 BE 는 내가 알바 아니다 라고 얘기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생각을 고쳐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적어도 IT 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서비스를 만드는데 FE 가 어딨고 BE 가 어딨겠는가.
서로 서비스에 대한 needs 와 requirements 를 잘 이해하고 user interaction 에 잘 부함되는 서비스가 될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동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분야의 다양성과 각자의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는것은 분명히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같은 서비스를 만들면서 FE 니 BE 니 설왕설래 하는건 에너지 낭비며 web2.0 시대에 개발자가 가져서는 안되는 정신 같다.
서로 같은 분야에 종사하며 개발자로서의 삶을 살아 간다면 다 같이 win win 하는 그럼 마음 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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